메이저리그

야구는 유전빨?... MLB를 지배하는 ‘주니어 3인방’
[SIRI=이영재 기자]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는 말이 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대대로 전한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의미다. 최근 메이저리그(MLB)에는 야구선수 2세 출신으로 명품 DNA를 자랑하는 3명의 젊은 선수가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3),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는 아쿠냐 주니어가 97년생, 타티스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가 99년생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중 막내급에 속한다. 어린 나이에 빅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아쿠냐 주니어와 8+2년 계약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계약을 맺으며 일찌감치 그들을 구단의 장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