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시농고

    [2018] 제100회 고시엔: 환호와 눈물이 뒤섞인 100번째 여름

    [2018] 제100회 고시엔: 환호와 눈물이 뒤섞인 100번째 여름

    [2018년 8월 23일 쓰여진 기사입니다] 일본 고교야구의 100번째 여름이 막을 내렸다. 4000여 개의 참가 학교 중 단 한 팀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일본 여름의 국민적 축제. 일명 ‘고시엔(甲子園)’이라 불리는 일본의 제100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15년 1회 대회 이후 100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북오사카 대표 오사카 토인 고교가 아키타 대표 가나아시 농업 고교를 13-2로 대승을 거두며 통산 5번째 여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는 오사카 토인이 압도했다. 오사카 토인은 1회부터 폭투,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내며 앞서갔다. 3회초, 가나아시 농고가 1점 쫓아갔지만 4회말 오사카 토인의 1번타자 미야자키 진..